"주님께서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나를 보내셨다." (루카 4,18)
그는 부르심을 확실히 느꼈고 다른 소리들이 더 강하게 그 위에 올려 졌을 때도
완전히 잊은 적은 없었다. 하느님은 그를 그냥 놔두지 않으셨다. 그래서 1811년
피정 중에 “하느님은 내 마음에 말씀하시기를 그친 적이 없으셨다.” 고 쓰고 있다.
그렇다. 그는 자신을 죄인, 커다란 죄인이라고 자주 반복하고 있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하느님의 은총에 저항하고, 그의 계획에 불성실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땅 끝까지 전하리라. 성 에우제니오 드 마제노의 자서전 중에서)
안녕하세요. 성소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8월 후쿠오카 일본관구에서 있었던 여름캠프는 여러분의 젊음과 열정,
사랑과 일치 안에서 가득히 느꼈던 즐거움 이였습니다. 또한 주님 안에서
항상 주님과 함께한다는 큰 일치의 순간 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수도회 또한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번 달 성소모임은 성 에우제니오 드 마제노 성인과 성소에 대해서
나누는 모임이 될 것입니다. 에우제니오 드 마제노 성인께서 마음 속 깊이
느꼈던 하느님의 부르심과 같이 성소자여러분들도 하느님의 그치지 않는
부르심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 처럼 부르심과 응답은 한순간에 하느님께서 저희에게 보내는
일회적인 부르심이 아닙니다. 이번 모임이 성소자 여러분들에게는
하느님께 더 나아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일시 : 9월 16일 일요일 오후 2시
장소 : 오블라띠선교수도회 수원신학원
연락 : 031-268-7145, 010-3013-0266 (와람 안토니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