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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6주일 복음 묵상 (마태오 5장 17절-37절)

글쓴이 : 운영자
작성일 : 17-02-12 16:34 조회수 : 2,798


연중 6주일 복음 묵상 (마태오 5장 17절-37절)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의로움이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행위에서 하느님의 뜻을 이행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과 더불어 내면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자주 표면적으로는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척하면서 내면안에서는 사랑과 기쁨이 실종된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이 우리를 좌절 시켜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비참한' 사실은 오히려 우리가 더욱더 수련하고 정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수행을 멈추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홍장원(베드로)신부 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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