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돌아온 탕자이야기를 통하여 죄를 덜 짓고 하느님의 자비를 모르는 사람보다 차라리 죄를 짓더라도 하느님의 자비를 체험한 사람이 되도록 우리를 일깨우십니다.
우리의 결점은 하느님의 사랑앞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아무리 방황해도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아무리 무너져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은 바로 우리의 마음입니다. 우리 마음안에서 하느님은 애타게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힘들 때 우리 마음안에 들어가기 보다 순간의 만족을 찾아 방황의 길을 떠나기 일 수 입니다.
우리 모두가 돌아온 탕자와 같이 방황의 길을 접고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화를 체험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홍장원(베드로)신부 OMI
이미지: 라스 라하스 성당(콜롬비아)